KIA 김도영, 대망의 30-30 달성…8경기만의 홈런, 최연소·최소경기 30-30 ‘진기록’[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이 대망의 30-30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서 키움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초구 148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30호 홈런.
김도영은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8경기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까지 30-33 홈런을 기록했다. 2015년 에릭 테임즈의 112경기를 1경기 앞당기며 111경기만에 30-30을 달성했다. 역대 최소경기 30-30이다. 아울러 1996년 박재홍의 22세11개월27일을 약 2년 앞당긴, 20세10개월13일만에 최연소 30-30에 성공했다.
KIA는 “김도영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서 헤이수스를 상대로 5회초 2점 홈런을 쳐 30홈런-30도루의 고지를 밟았다. 이는 최연소 기록이자 최소경기 기록으로 KBO 역대 9번째, 타이거즈 선수로는 1997년 이종범, 1999년 홍현우에 이은 세 번째 대기록이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종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과 테임즈의 종전 최소경기 기록인 112경기를 동시에 갈아 치웠다. 월간 10홈런-10도루, 전반기 20홈런-20도루 등 이번 시즌 대기록을 작성중인 김도영은 2015년 테임즈가 달성한 KBO 리그 유일의 기록인 40홈런-40도루도 넘보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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