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대망의 30-30 달성…8경기만의 홈런, 최연소·최소경기 30-30 ‘진기록’[MD고척]

고척=김진성 기자 2024. 8.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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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김도영이 5회초 1사 후 3루타를 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이 대망의 30-30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서 키움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초구 148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30호 홈런.

2024년 8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김도영이 5회초 1사 후 3루타를 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도영은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8경기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까지 30-33 홈런을 기록했다. 2015년 에릭 테임즈의 112경기를 1경기 앞당기며 111경기만에 30-30을 달성했다. 역대 최소경기 30-30이다. 아울러 1996년 박재홍의 22세11개월27일을 약 2년 앞당긴, 20세10개월13일만에 최연소 30-30에 성공했다.

2024년 8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김도영이 5회초 1사 후 3루타를 친 뒤 전력 질주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KIA는 “김도영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서 헤이수스를 상대로 5회초 2점 홈런을 쳐 30홈런-30도루의 고지를 밟았다. 이는 최연소 기록이자 최소경기 기록으로 KBO 역대 9번째, 타이거즈 선수로는 1997년 이종범, 1999년 홍현우에 이은 세 번째 대기록이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종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과 테임즈의 종전 최소경기 기록인 112경기를 동시에 갈아 치웠다. 월간 10홈런-10도루, 전반기 20홈런-20도루 등 이번 시즌 대기록을 작성중인 김도영은 2015년 테임즈가 달성한 KBO 리그 유일의 기록인 40홈런-40도루도 넘보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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