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김도영 대기록 보자! 고척은 오늘도 뜨겁다, 시즌 12번째 전석 매진…키움 구단 최초 주중 시리즈 3G 연속 만원 [MK고척]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8. 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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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은 오늘도 뜨겁다.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1차전이 열리고 있다.

키움 관계자는 "오후 6시 8분을 기준으로 16,000석 전석 매진됐다. 이번 시즌 12번째 매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3경기 연속 매진은 팀 역대 6번째, 올 시즌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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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은 오늘도 뜨겁다.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1차전이 열리고 있다. 5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3-1로 앞서 있다.

광복절 휴일을 맞아 많은 야구 팬들이 고척돔으로 왔다. 13일, 14일에 이어 15일 경기도 전석 매진이다. 키움 관계자는 “오후 6시 8분을 기준으로 16,000석 전석 매진됐다. 이번 시즌 12번째 매진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키움 구단 역사상 주중 시리즈 3경기 연속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3경기 연속 매진은 팀 역대 6번째, 올 시즌 세 번째다.

# 키움 팀 역대 3경기 연속 매진 기록 (목동 12,500석/고척 16,000석)

1. 2012년 5월 25일(금)~27일(일) 목동 한화 이글스전

2. 2013년 5월 3일(금)~5일(일) 목동 KIA전

3. 2013년 6월 6일(목) 목동 삼성전, 6월 7일(금)~9일(일) 목동 KIA전 *4경기 연속

4. 2024년 4월 5일(금)~7일(일) 고척 한화전

5. 2024년 7월 26일(금)~28일(일) 고척 KIA전

6. 2024년 8월 13일(화)~15일(목) 고척 KIA전

이날 경기에는 두 개의 대기록이 걸려 있다. 양현종의 KBO리그 역대 세 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 그리고 KBO리그 역대 통산 최다 탈삼진 1위 등극 여부다. 양현종은 4회까지 탈삼진 3개를 잡았다.

KIA 양현종. 사진=김재현 기자
KIA 김도영. 사진=김영구 기자
김도영은 30홈런-30도루에 도전한다.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1996·1998·2000년), 해태 타이거즈 이종범(1997년), 홍현우(1999년), LG 트윈스 이병규(1999년), 한화 이글스 제이 데이비스(1999년),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2015년)만이 30홈런-30도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달성한다면 111경기로 2015시즌 테임즈의 112경기보다 앞선 역대 최소 경기 가입자가 된다. 또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박재홍(전 현대)의 22세 11개월 27일을 약 2년 앞당기게 된다. 1회는 삼진, 3회에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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