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몽골 등 21개국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임광빈 2024. 8. 15. 18:21
질병관리청이 페스트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1급 감염병이 발생한 국가 21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스트와 관련해서는 마다가스카르와 몽골, 미국 콜로라도주, 중국 네이멍자치구,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이 포함됐습니다.
또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멕시코와 미국 3개 지역, 영국, 중국 5개 지역과 캄보디아 등 5개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는 레바논과 바레인, 시리아 등 중동 국가 13개국이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인 Q-CODE나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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