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기 난기류 피해 최소화 안전대책 마련

홍요은 2024. 8. 15.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증가하는 항공기 난기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해 난기류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 종사자역량 강화, 난기류 위험성 대국민 홍보, 국제기구와의 공조 등이 담겼다.

우선 국토부는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를 위해 민간 기상정보서비스를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사용 시 운수권 배분에 반영해 사용을 유도하고, 노선·위치·시간별 난기류경향을 분석하는 위험기상공유체계를 확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증가하는 항공기 난기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해 난기류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 종사자역량 강화, 난기류 위험성 대국민 홍보, 국제기구와의 공조 등이 담겼다.

우선 국토부는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를 위해 민간 기상정보서비스를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사용 시 운수권 배분에 반영해 사용을 유도하고, 노선·위치·시간별 난기류경향을 분석하는 위험기상공유체계를 확대한다. 항공기상청과 항공기상 정보공유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또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기상정보 분석·회피·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상전문가와 함께 세미나·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종사-객실승무원의 난기류 대응 역량제고를 위한 가이드를 마련한다.

아울러 비행 중 상시 좌석벨트 착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내안내방송강화, SNS 활용 홍보, 난기류 체험관 설치 등을 추진하고, 난기류 발생 지역 통과 시 서비스 중단 후 좌석벨트 착용 등 기내서비스 중단절차, 공항접근 전 기내서비스 종료시간도 표준화한다.

마지막으로, 항공분야 국제회의를 통해 난기류정보 공유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국가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