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스타' 스페인 야말 부친 흉기 공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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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아버지가 흉기 공격을 당했다.
15일(현지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 등에 따르면 야말의 아버지 무니르 나스라우이는 전날 저녁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마타로의 한 주차장에서 흉기에 복부를 두 차례 찔린 채 발견됐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주목받아 온 야말은 지난달 막을 내린 유로2024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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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아버지가 흉기 공격을 당했다.
15일(현지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 등에 따르면 야말의 아버지 무니르 나스라우이는 전날 저녁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마타로의 한 주차장에서 흉기에 복부를 두 차례 찔린 채 발견됐다.
나스라우이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현지 경찰은 가해자 세 명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모로코 출신인 나스라우이는 흉기에 찔리기 전인 이날 낮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지역 주민들에게서 폭언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누군가가 그에게 물을 뿌렸고 이후 서로 감정이 격해져 주먹다짐이 벌어졌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경찰은 이 사건이 이후 흉기 공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주목받아 온 야말은 지난달 막을 내린 유로2024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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