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등 맞춤형 임대주택 3704가구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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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서울 동작구 대방동 등 전국 20곳에 370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 청년특화주택 5곳(1146가구), 일자리연계형 11곳(1808가구), 고령자복지주택 4곳(750가구) 등이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청년특화주택(370가구)은 2022년 8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군부지에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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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고령자·고창 일자리 연계형
유형별로 청년특화주택 5곳(1146가구), 일자리연계형 11곳(1808가구), 고령자복지주택 4곳(750가구) 등이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청년특화 주거공간(복층·공유형 등)·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청년특화주택(370가구)은 2022년 8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군부지에 건설된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생활권으로 여의도, 영등포 도심 사이에 입지해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9년 말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종시 공동캠퍼스 청년특화주택(202가구)은 캠퍼스 기숙사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청년 2000명을 위해 공급된다. 2028년 하반기 입주 목표다. 다음달 준공이 목표인 세종시 공동캠퍼스에는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대학과 1개 대학원이 차례로 입주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업무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임대주택이다. 올해는 전북 고창군 고수면 봉산리에 위치한 신활력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창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200가구)으로 제안됐다. 이르면 2028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하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주거·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충북 괴산군이 지역 내 고령 인구 정주 요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고령화 복지주택(200가구) 사업지로 선정됐다. 2029년 하반기 입주가 목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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