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창원 주남저수지서 자맥질 흰뺨검둥오리 포착

홍정명 기자 2024. 8. 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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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가 내려진 15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자맥질을 하면서 몸을 식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흰뺨검둥오리는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물 속에 몸을 담그거나 날개를 퍼덕인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생태사진가 최종수 씨는 "흰뺨검둥오리는 하천, 하구, 저수지, 호수, 해안, 농경지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생활하고 번식하는 주남저수지의 텃새 중 하나로, 가을이 깊어지면 겨울을 나기 위해 주남저수지를 찾아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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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폭염 경보가 내려진 15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몸을 식히기 위해 날개로 물장구를 치고 있다.(사진=최종수 생태사진가 제공)2024.08.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폭염 경보가 내려진 15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자맥질을 하면서 몸을 식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흰뺨검둥오리는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물 속에 몸을 담그거나 날개를 퍼덕인다.

[창원=뉴시스]폭염 경보가 내려진 15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가 몸을 식히기 위해 날개로 물장구를 치고 있다.(사진=최종수 생태사진가 제공)2024.08.15. photo@newsis.com.

목욕은 필수적 활동이며, 이 과정에서 깃털에 묻은 먼지나 기생충을 털어 내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창원=뉴시스]폭염 경보가 내려진 15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들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몸을 물 속에 담그고 있다.(사진=최종수 생태사진가 제공)2024.08.15. photo@newsis.com.

경남에서 활동하는 생태사진가 최종수 씨는 "흰뺨검둥오리는 하천, 하구, 저수지, 호수, 해안, 농경지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생활하고 번식하는 주남저수지의 텃새 중 하나로, 가을이 깊어지면 겨울을 나기 위해 주남저수지를 찾아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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