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與 청주청원당협위원장 탈당…충북도 정무부지사 내정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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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무부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탈당해 정무부지사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이 돌연 탈당한 것은 최근 김영환 지사가 제안한 정무부지사직을 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말로 다가온 김명규 경제부지사의 임기에 맞춰 김 위원장의 정무부지사 임명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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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 정무부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탈당해 정무부지사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이 돌연 탈당한 것은 최근 김영환 지사가 제안한 정무부지사직을 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앞서 현재의 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전환하기 위해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일부개정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조례안은 지난달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말로 다가온 김명규 경제부지사의 임기에 맞춰 김 위원장의 정무부지사 임명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부지사는 도지사를 대리해 행사·회의에 참석하는 등 대외협력과 정부, 국회, 언론, 정당, 도의회 등과 관련한 정무적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런 체제 변환은 현안 추진과 도정 성과 창출 등 차기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김 지사의 판단이라고 지역 정가는 보고 있다.
20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위원장이 정무부지사로 임명되면 도정 사상 최초 '30대 여성 부지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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