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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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의료·생활체육·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주택공급으로 매력적인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그에 따른 충북 도내 최상위권의 고용률,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4+1 신성장산업 육성, 지속적인 정주 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후반기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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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은 5.23㎡
[음성]음성군이 의료·생활체육·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주택공급으로 매력적인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2025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과 302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소방공무원의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에 대해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국립소방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과 우수 의료인력을 통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음성군과 인근 지자체의 응급의료와 상급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지방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더 나아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국립소방병원을 중심으로 헬스케어·첨단소방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전략도 모색하고 있다.
또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음성생활체육공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삼성생활체육공원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금빛체육센터 △금왕 파크골프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민선 8기에 완공했다. 지속적인 생활밀착 체육인프라 조성으로 음성군은 실내수영장 3개소와 실내체육관 6개소, 체육공원 8개소, 파크골프장 3개소 등 34개소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와 같은 생활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음성군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은 5.23㎡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4.89㎡)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처럼 군은 100세 장수 시대를 맞아 군민의 건강과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해 주민의 체육 복지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공동주택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공동주택 1만38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고 5800세대가 분양 중이다. 성본산단에서 건설 중인 공동주택 1735세대가 지난 7월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준공 후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어지면 점진적인 인구 증가도 예상된다.
또 국토교통부의 '시·군·구 미분양주택현황' 통계에 따르면 음성군은 지난해 1월 기준 미분양 주택은 2642세대였으나 올해 8월 기준 1212세대로 약 50% 감소했다. 매달 평균 70여 세대가 꾸준히 분양되고 있어 머지않은 시기에 미분양관리 지역 해제도 조심스럽게 전망된다.
지난 2월엔 음성군과 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두 지자체는 늘봄 체계 구축으로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학교를 운영해 공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지역의 성장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특화된 K-스마트교육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선도지역은 3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 후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그에 따른 충북 도내 최상위권의 고용률,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4+1 신성장산업 육성, 지속적인 정주 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후반기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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