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단양천댐 건설 반드시 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단양천댐 건설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질타당하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문근 단양군수도 반대의사를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3일 단양천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만나 "단양천댐 건설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군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반드시 댐 건설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댐 건설반대범군민비상대책위'도 오는 22일 추진위를 결성하고 단양천댐 건설 저지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양]정부의 단양천댐 건설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질타당하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문근 단양군수도 반대의사를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3일 단양천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만나 "단양천댐 건설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군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반드시 댐 건설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환경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며 댐 건설 추진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또 김 군수는 반대 입장인 단양군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추진되는 댐 건설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변함없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단양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댐 건설반대범군민비상대책위'도 오는 22일 추진위를 결성하고 단양천댐 건설 저지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단양천 댐 건설반대 비대위는 오는 22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강경투쟁 추진위를 결성한다.
추진위는 이종범 비대위원장,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장이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내부 전담조직을 꾸리는 등 댐 건설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환경부는 최근 국장급인 수자원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14명 규모의 '기후대응댐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정부는 이번에 가동한 전담조직을 통해 지역 주민설명회 등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단양천에 하천 바닥에서부터 높이 47m, 저수 구역 3.8km, 담수 저수용량 2600만㎥ 규모의 용수 전용 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충북 #단양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