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문 "효성家 공익재단 설립에 조현준 동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15일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공동상속인이 지난 14일 공익재단 설립에 최종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선친이 물려주신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한 푼도 제 소유로 하지 않고 공익재단을 설립해 여기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15일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공동상속인이 지난 14일 공익재단 설립에 최종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알림문에서 "(이번 결정은) 가족 간 화해의 물꼬를 트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계열 분리와 이를 위해 필수적인 지분 정리, 진실에 기반한 형제간 갈등의 종결 및 화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선친이 물려주신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한 푼도 제 소유로 하지 않고 공익재단을 설립해 여기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속재산을 공익법인에 출연하고 공동상속인이 이에 동의하면 상속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저의 상속재산을 공익재단 설립을 통해 전액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대한민국 대기업 상속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모범적 선례로 평가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효성 관계자는 "조석래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가족들이 (조 전 부사장 요구에) 조건 없이 동의해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에게서 효성티앤씨 지분 3.37%, 효성중공업 1.50%, 효성화학 1.26%를 상속받았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함께 술 마시던 여성이 화장실 간 사이, 술잔에 흰가루 탄 50대男…옆테이블 손님이 신고 - 매일
- 안세영, 7년간 선배들 방청소·빨래 대신 했다…협회에 호소해도 개선 안돼 - 매일경제
- “이완용보다 5배 더 받았다”…지금 가치로 800억, 일본 돕고 재산 축적한 고종의 형 - 매일경제
- “신유빈이 꼭 안아줬는데” 충격 발언…日탁구스타 “가미카제 기념관 가고 싶다” 귀국 소감
- “삼성이랑 같은 편인줄 알았더니”…새 스마트폰 내놓고 경쟁 뛰어든 ‘이 회사’ - 매일경제
- “해리스 결국 실패, 역사상 최악의 시장 붕괴 온다”…‘부자 아빠’의 경고, 왜? - 매일경제
- “과충전 화재 ‘0건’, 우리車는 안 터져요”…현대차·기아 ‘전격공개’ 안전기술 [왜몰랐을
- 높이제한 확 푼다…4만가구 추가 재건축 소식에 ‘이 동네’ 들썩 - 매일경제
- “전재산 4억 몰빵한 집, 사기였다”…이수지 “다시 월세 살아” - 매일경제
- “내 자릴 그냥 물려줄 생각 없어” 양민혁 향한 손흥민의 진심 어린 조언 “스스로 톱 레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