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개서 1주년… 하루 평균 42번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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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가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하루 평균 42번 출동하며 부산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자치구인 북구의 소방 활동을 전담해 왔다.
북구 금곡동에 자리한 북부소방서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본격 활동해 이달로 1주년을 맞았다.
애초 부산 사상구에 있는 기존의 북부소방서(현 사상소방서)가 사상구와 북구를 모두 관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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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가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하루 평균 42번 출동하며 부산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자치구인 북구의 소방 활동을 전담해 왔다.
15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북부소방서가 진행한 소방 활동은 총 1만5506건이다. 구체적으로▷화재 132건 ▷인명구조 1171건 ▷구급 1만3018건 ▷생활구조 1182건 등이었다. 하루 평균 42건 출동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북구 금곡동에 자리한 북부소방서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본격 활동해 이달로 1주년을 맞았다.
애초 부산 사상구에 있는 기존의 북부소방서(현 사상소방서)가 사상구와 북구를 모두 관할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심 개발로 서부산의 소방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민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자치구인 북구에도 소방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2013년 12월에는 화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있었다. 높은 곳의 피해자를 구조하는 장비(고가사다리차)를 보유한 당시 북부소방서(현 사상소방서)가 사고 현장과 10㎞ 이상 떨어진 곳에 있어 출동과 구조가 늦어졌기 때문이었다.
현 북부소방서는 북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화명동과 약 4㎞ 거리에 자리한다. 또 개서 이후 319명 규모로 북구 의용소방대도 신설해 소방 대응력을 더욱 높였다. 부산 소방서 단위 최초로 전문 로프 구조 종합전술 훈련장을 조성했으며, 소방 안전 체험장을 운영하기도 한다.
북부소방서 김정식 초대 서장은 “북구 지역의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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