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경제지표 호재 `나몰라라`…"5.5만달러까지 내릴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6만2000달러선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꾸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자금 유출에 비트코인 가격이 5만5000달러선까지 후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몇 달간 미국 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과 달리 안정적인 경제 지표에도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이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CPI)를 확인하며 한때 상승하는 듯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4.73% 내린 1BTC당 5만80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금리 변동성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반등세에 접어든 것과 달리, 가상자산 가격은 큰 힘을 받지 못했다. 전날 6만2000달러선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꾸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미국에 상장된 현물 ETF에서는 총 8140만달러(약 1108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다. 지난 12일과 13일 순유입세에서 순유출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빠져나간 돈만 4억1900만달러에 달한다.
이같은 자금 유출에 비트코인 가격이 5만5000달러선까지 후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날 발표된 미국 7월 CPI 상승률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3%대까지 후퇴했지만, 비트코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몇 달간 미국 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과 달리 안정적인 경제 지표에도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이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FxPro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새로운 매도 모멘텀이 여전히 우세한 시나리오"라며 "다만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를 뒷받침하는 데이터는 강세론자들에게 단기 하락 추세를 극복하고 6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보, 집값이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대"…정부 믿었다가 또 한숨만
- 신유빈이 꼭 안아줬는데 충격 발언…일본 탁구스타 "가미카제 기념관 가고 싶다"
- 이게 ‘6·25 참전용사’ 집이라고? ‘피부암’까지 앓고 있다는데…
- "급발진이다"…성북구 60대 몰던 차량, 포르쉐 등 `쾅`
- `흙수저` 美부통령 후보 TV토론도 빅매치…월즈 "10월1일에 밴스 나와라"
- [트럼프 2기 시동] `행정부 충성파로 신속 구성한다"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3곳 적발… 중기부 "매월 현장조사"
- 공수 뒤바뀐 여야… 국힘, 1심 선고 앞두고 `이재명 때리기` 집중
- `이사회 2.0` 도입 제시… 최태원 "사후성·평가로 역할 확대"
- 몬스테라 분갈이 네이버에 검색하니 요약에 출처까지… "`AI 브리핑` 검색 길잡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