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담는 개미들···이달에만 3.2조 순매수

김남균 기자 2024. 8. 15.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반도체 관련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거품론,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기술주들의 주가가 큰 폭 하락하자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1~14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식은 삼성전자(005930)(2조 7629억 원)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개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반도체 관련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거품론,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기술주들의 주가가 큰 폭 하락하자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1~14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식은 삼성전자(005930)(2조 7629억 원)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000660) 순매수 규모도 4733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한미반도체(042700) 역시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411억 원을 기록했다.

주가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4일 전 거래일 대비 1.45% 오른 7만 7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달 하락폭을 약 14.9%에서 약 8%로 줄였다. SK하이닉스도 이달 낙폭을 4.1% 수준까지 좁혔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공히 1조 5000억 원 가량 팔았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2000억 원 안팎으로 순매도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