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필릭스, 광복절에 日 애니 노래 불렀다가 사과 "부족한 역사의식 반성"

김현희 기자 2024. 8.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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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가 광복절에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데 대해 사과했다.

필릭스는 15일 "저의 부주의한 모습에 실망하셨을 팬 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15일 새벽에 개인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팬 분들과 숏폼 챌린지를 이야기하던 중 일본 곡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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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니앨범 '에이트'(A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가 광복절에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데 대해 사과했다. 

필릭스는 15일 "저의 부주의한 모습에 실망하셨을 팬 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15일 새벽에 개인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팬 분들과 숏폼 챌린지를 이야기하던 중 일본 곡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평소 부족했던 부분에 있어 더 공부하고 생각하며 행동하여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필릭스는 15일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에 일본 애니메이션 '사슴 아이 어슬렁어슬렁 호시탐탐'의 주제가에서 비롯된 '시카노코' 챌린지를 하고 싶다며 이를 부른 음성 파일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광복절에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예고한 필릭스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가 현충일에 일본 가수의 노래를 추천한 일도 다시 언급됐다. 

한편 필릭스는 한국계 호주인으로 2018년 스트레이키즈 멤버로 데뷔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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