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현희 ‘살인자’ 발언에 與단톡방 부글부글…“패악질” “극혐”
홍지은 2024. 8. 15. 17:3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사위 '검사 탄핵'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향해 '살인자' 표현을 쓴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성토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휘 의원은 "왜 싸워야하며 이겨야하는지 알 것 같다"며 "민주당의 정치는 그냥 패악질"이라고 비판했다고 합니다.
전 의원의 발언이 지금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과 관련있다고 보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야당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극혐 발언은 계산된 것"이라며 "우리는 품격있게 더 세게 나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국가를 위태롭게 하는 민주당의 분탕질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박덕흠 의원은 "국민이 심판해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서는 전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과 함께 추가적 후속 조치도 검토 중입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기자들과 만나 "제명촉구에 이어서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여러가지 다양한 방안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