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츄핑에겐 졌지만..'리볼버', 광복절 맞아 200명에 팝콘 쐈다

[OSEN=하수정 기자] 깊은 여운과 예상치 못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사나이픽처스, 공동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스토리루프탑)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팝콘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볼버'가 8월 15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관객 200명에게 깜짝 선물을 전했다.

'리볼버' 티셔츠를 맞춰 입은 전도연, 지창욱,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오승욱 감독이 등장하자마자 극장 안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물론 일본, 홍콩 등 각지에서 모인 200명의 팬들에게 직접 팝콘을 선물하고 악수와 셀카 등 특급 팬서비스를 하며 무대인사에 앞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여 '리볼버'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짐작케 했다.

GV, 무대인사를 통해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는 '리볼버'는 GV 예매 오픈 2분만에 매진 기록에 이어 “좋은 작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짙은 향기가 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승욱 감독은 그런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김남길),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의 짧은 시 한 편 같았다"(정우성) 등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관객들 역시 “오랜만에 재미있는 한국영화”, “구성도 내용도 아주 좋아요. 연기도 좋구요",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 “독특한 리듬으로 진행되는 극이 삼삼하니 은근 웃김", “쓸쓸한 미쟝센과 음악이 잘 어울렸음" 등 호평으로 스토리와 연기뿐만 아니라 귀와 눈까지 사로잡는 육각형 영화임을 인증했다.

'리볼버'는 개봉 2주차에도 영화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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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