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데뷔골+우승컵' 음바페의 환상적인 첫 경기 "내가 이적한 이유"

이민재 기자 2024. 8. 15.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음바페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밤이었다.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이런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건 내게 선물 같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즌 50골'을 목표로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한계는 없다. 내가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팀으로서 이기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킬리안 음바페(25)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뛰었다. 득점과 함께 승리까지 이끌면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가세하며 더 막강해진 면모를 슈퍼컵부터 과시했다.

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슈퍼컵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해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나섰다.

이전까지는 바르셀로나, AC 밀란과 나란히 5회로 공동 1위였으나 2022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레알 마드리드가 치고 나갔다.

▲ 음바페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밤이었다.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이런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건 내게 선물 같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즌 50골'을 목표로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한계는 없다. 내가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팀으로서 이기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선발 라인업에 카르바할, 밀리탕, 뤼디거, 멘디, 발베르데, 추아메니, 호드리구, 벨링엄, 비니시우스, 음바페에 골키퍼 쿠르투아를 배치했다. 아탈란타는 콜라시나츠, 히엔, 짐시티, 루제리, 에데르송, 더 론, 자파코스타, 파샬리치, 루크먼, 더 케텔라러에 무소가 골문을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호드리구가 때린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전반엔 아탈란타와 득점 없이 맞섰다.

후반 14분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선제 결승 골이 레알 마드리드에 리드를 안겼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절묘한 개인기로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해 땅볼 크로스를 보내자 발베르데가 골대 앞에서 발을 갖다 대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4분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로 쐐기를 박았다. 호드리구가 상대 선수에게서 볼을 빼앗아 시작된 역습에서 비니시우스를 거쳐 주드 벨링엄에게 공이 연결됐고, 벨링엄이 보낸 패스를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음바페는 후반 38분까지 소화한 뒤 브라힘 디아스로 교체됐다.

음바페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밤이었다.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음바페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밤이었다.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이런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건 내게 선물 같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즌 50골'을 목표로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한계는 없다. 내가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팀으로서 이기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이런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건 내게 선물 같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즌 50골'을 목표로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한계는 없다. 내가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팀으로서 이기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여기서 항상 이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무척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7년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8년 AS 모나코에서 음바페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은 계약을 연장하려고 애를 썼으나 이적을 결심한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음바페는 올해 여름 길었던 파리 생제르맹 생활을 뒤로 하고 자유계약대상자(FA) 이적료 0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길 원했지만 음바페는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향후 커리어를 이어가길 바랐다.

▲ 음바페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밤이었다.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이런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건 내게 선물 같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즌 50골'을 목표로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한계는 없다. 내가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팀으로서 이기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AS 모나코에서 뛰던 10대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롤 모델로 레알 마드리드가 드림 클럽이었고,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뉴 갈락티코' 핵심 중 한 명으로 늘 음바페 이름이 있었다.

음바페는 "꿈이 이루어졌다. 매우 행복하다"며 "안도감도 느낀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이적료 0원에 영입했지만 역대 최고 연봉으로 '갈락티코 3기 핵심' 대우를 했다. 연봉 2,600만 유로에 보너스 1억 3,000만 유로를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각종 초상권 등도 음바페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풀어줬다.

음바페는 9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7번을 달고 뛰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10번이었다. 7번과 10번 모두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를 뜻해 음바페의 비중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다르다. 7번과 10번 모두 주인이 있다. 7번은 음바페가 오기 전까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몫이다. 10번은 루카 모드리치가 달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세대교체 흐름 속에 출전 시간이 줄고 있지만 곧 개막하는 2024-25시즌까지는 더 동행한다.

음바페는 비니시우스와 모드리치 모두 존중하기로 했다. 등 번호를 가로채기보다 주인이 없는 등 번호를 택했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이후 공석이던 9번을 배정받았다. 9번은 스트라이커를 뜻하는 등 번호라 음바페의 플레이 스타일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도 9번 역시 의미가 상당한 등 번호라 음바페가 무게감을 지니게 됐다.

▲ 음바페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밤이었다.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이런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건 내게 선물 같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즌 50골'을 목표로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한계는 없다. 내가 50골을 넣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팀으로서 이기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