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이재명·한동훈 투톱에 조국·오세훈 추격…김경수 5.4% 깜짝데뷔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8.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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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여론조사에서 대권주자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8%로, 이 전 대표와 한 대표의 호감도는 각각 9.4%p와 9.7%p 빠진 반면, 김 전 지사는 5.4%를 기록해 전체 6위로 데뷔했다.

성별에서는 남녀 모두 이 전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로 가장 호감도가 있다고 평가(남성 28.6%, 여성 28.4%)했으며, 연령별로는 이 전 대표가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력에서 한 대표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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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여론조사에서 대권주자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양강체제를 형성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번 광복절 사면으로 친문재인(친문)계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6위로 데뷔했다.

15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이달 12~13일 이틀간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5%가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8%로, 이 전 대표와 한 대표의 호감도는 각각 9.4%p와 9.7%p 빠진 반면, 김 전 지사는 5.4%를 기록해 전체 6위로 데뷔했다.

3위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로 8.7%,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7.4%, 홍준표 대구시장 6.2%를 차지했다. 그 외 “호감가는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7.1%, “기타 잘 모름”은 8.7%였다.

김 전 지사는 친노(친노무현)·친문계 본산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한 대표는 대구·경북(TK)에서 이 전 대표를 앞섰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이 전 대표가 선두를 달렸다.

성별에서는 남녀 모두 이 전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로 가장 호감도가 있다고 평가(남성 28.6%, 여성 28.4%)했으며, 연령별로는 이 전 대표가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력에서 한 대표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김 전 지사는 50대(7.3%),20대 이하(7.2%), 40대(6.7%)에서 다른 연령 대비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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