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시즌 네 번째 연습 경기' KT, 한양대에 완승.. 경기력은 '만족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비 시즌 네 번째 연습 경기를 지나쳤다.
한양대는 박성재 3점 등이 터졌지만, 분위기를 탄 KT 공격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이현석 3점 버저비터가 터진 KT가 28-10, 18점을 앞서며 1쿼터는 마무리되었다.
2쿼터, KT는 다시 퍼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하윤기 레이업으로 쿼터 시작을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가 비 시즌 네 번째 연습 경기를 지나쳤다. 결과는 4쿼터 기준 80-50 승리였다.
허훈과 하윤기 등 경기에 나선 12명 선수들이 모두 경기에 나섰고, 더블 스쿼드 개념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한 쿼터 10분 기준 5분 정도씩 경기를 뛰면서 5쿼터 50분 경기를 소화했다.
전체적인 점수는 높았다. 적어도 70점 이상을 줄 수 있었다. 상대가 대학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공수 걸친 전반적인 완성도가 나쁘지 않았다.
수비에서 다양한 프레스 디펜스가 높은 완성도를 보였고, 공격에서 얼리 오펜스를 통한 마무리도 돋보였다. 또, 적극적인 수비에 더해진 트랜지션 상황의 효율성도 눈에 띄었다.
마지막으로 선수단 전체적인 컨디션과 집중력도 좋았다. 70점을 줄 수 있는 이유들이었다.
KT는 허훈, 한희원, 문성곤, 문정현, 하윤기로 이어지는 국내 베스트 라인업에 준하는 스쿼드로 경기를 시작했다. 압도했다. 하프 코트 프레스를 성공적으로 적용, 한양대 공격을 차단한 후 허훈 3점슛과 하윤기 덩크슛에 더해진 속공으로 4분이 지날 때 16-5로 앞섰다. 한양대는 박성재 3점 등이 터졌지만, 분위기를 탄 KT 공격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이후 한양대가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KT는 최진광, 최창진, 이현석, 이두원 그리고 박찬호까지 5명 모두를 바꾼 라인업을 가동했다. 그리고 수비에 올 코트 프레스를 적용했다. 이도 성공적이었다. 한양대 공격을 전면 차단했고, 이두원 덩크 등으로 점수를 추가해 20-5로 달아났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한양대가 한 차례 반격을 펼쳤다. 박성재 등 득점으로 10-24로 좁혀갔다. KT는 이현석 3점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현석 3점 버저비터가 터진 KT가 28-10, 18점을 앞서며 1쿼터는 마무리되었다.
2쿼터, KT는 다시 퍼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하윤기 레이업으로 쿼터 시작을 알렸다. 한양대가 반격했다. 김선우, 조민근 연속 3점이 터졌다. 18-33으로 좁혀갔다. 이후는 난타전 양상,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5분이 지날 때 KT가 41-23, 18점을 앞서 있었다. 세컨 라인업을 가동한 직후였다.
이후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다. KT는 계속 세컨 라인업을 유지했고, 한양대도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KT가 49-27, 22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2쿼터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공격에서 집중력을 유지한 한양대가 간간히 점수를 추가하며 추격했고, KT 역시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점수를 만들며 넉넉한 리드를 유지했다. 5분이 지날 때 59-35로 KT가 앞섰다.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KT가 63-43, 20점차 리드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긴장감과 루즈함이 공존하는 가운데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4쿼터, 허훈, 하윤기 등이 포함된 퍼스트 스쿼드를 가동한 KT가 한껏 달아났다. 5분이 지날 때 73-48, 2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다시 세컨 라인업이 경기에 나섰다. 흐름을 뺐기지 않았다. KT가 계속 20점차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결국 KT 대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5쿼터도 진행했다.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한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사진 = 김우석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