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 콘서트, 인천 문학경기장서 열려…라이즈·잇지·트리플에스 등 인기 아이돌 총출동

황남건 기자 2024. 8.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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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다음달 초 인천을 뜨겁게 달군다.

INK 콘서트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대표적인 인천 K-POP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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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INK콘서트 포스터. 인천시 제공

 

‘제15회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다음달 초 인천을 뜨겁게 달군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5회 INK 콘서트가 오는 9월7일 미추홀구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INK 콘서트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대표적인 인천 K-POP 축제다. 해마다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이번 콘서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RIIZE(라이즈), ITZY(잇지), tripleS(트리플에스)를 비롯해 8TURN(에잇턴), TIOT(티아이오티), UNIS(유니스), Yves(이브), POW(파우), VVUP(비비업)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9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또 Yves(이브)와 POW(파우)의 현빈이 MC를 맡는다.

시는 파우, 티아이오티 등 일부 출연진과의 ‘미니 팬 미팅’도 예고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K-POP 스타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부대행사로 ‘K-POP 플레이 그라운드’를 마련했다. 스우파 우승팀인 ‘홀리뱅’의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혼합현실(MR) 콘텐츠 체험 ‘K-컬쳐 팝업 스토어’ 등이다.

특히 시는 일회용품 쓰레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행사장 안 식음료(F&B) 존에 다회용기를 도입, 환경친화적인 INK 콘서트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유튜브 ‘ALL THE K-POP’ 채널로 생중계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MBC M 채널에서 국내 전역 TV 재방송도 이뤄진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INK 콘서트와 연계해 공사 및 국내외 여행사와 협력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 관광객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전망”이라며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숙련된 경호원 등을 배치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연진과 프로그램, 티켓 예매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INK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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