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매드원스' "배우가 일방적 하차 통보 후 연락두절…수습 총력"

신영선 기자 2024. 8.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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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매드원스'가 출연 배우의 갑작스런 하차 통보로 캐스팅을 변경했다.

'더 매드원스' 측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늘 낮 베벌리 역 신이나(신채원) 배우로부터 '작품에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연락두절 관계로 결국 해당 배우의 하차 공지를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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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뮤지컬 '더 매드원스'가 출연 배우의 갑작스런 하차 통보로 캐스팅을 변경했다. 

'더 매드원스' 측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늘 낮 베벌리 역 신이나(신채원) 배우로부터 '작품에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연락두절 관계로 결국 해당 배우의 하차 공지를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이나의 하차로 15일부터 18일까지 공연에서는 샘 역의 권수현이 베벌리 역을 맡고, 20일부터 25일까지 공연은 추가 캐스팅된 신현지, 이지오가 역할을 소화한다. 

'더 매드원스' 측은 "20일부터의 베벌리 역 캐스팅 스케줄은 아직 논의 중인 관계로 추후 공지될 예정"이라며 "예매하신 관객 분들께서 오래 기다리시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사다난한 '더 매드원스'의 첫공이 열렸어야 할 이날 벌어진 유감스러운 사태를 수습하고자 배우진과 스태프 모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공연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매드원스'는 몇 시간 후면 대학으로 떠나는 샘이 단짝친구 캘리의 안내로 과거에서부터 시작된 고민의 행로를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4일 서울 종로구 한성아트홀에서 개막했으며 오는 25일까지 공연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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