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호우특보 장성·함평 확대…진도는 특보 해제

박지현 기자 2024. 8.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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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에 15일 최대 35.5㎜의 비가 내린 가운데 호우 특보 구간이 확대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50분을 기해 전남 장성·함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남 진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최대 60㎜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16일까지 광주·전남에 5~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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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서 학생들이 등굣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지역에 15일 최대 35.5㎜의 비가 내린 가운데 호우 특보 구간이 확대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50분을 기해 전남 장성·함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남 진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최대 60㎜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남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화순 35.5㎜, 진도 27㎜, 곡성 21.5㎜, 목포 20.6㎜ 등이다.

시간당 강수량은 화순 29.5㎜, 함평 월야 22㎜, 진도 21.5, 목포 20.6㎜, 화순 이양 18.5㎜를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광주·전남에 5~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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