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복절 두 번째 사과 “태극기 좌우 반전, 제작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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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광복절에 불거진 태극기 표출 오류에 사과했다.
이어 "KBS는 문제를 확인한 즉시 태극기 이미지를 수정했으며, 뉴스홈페이지에서도 수정한 동영상을 다시 제공해 드리고 있다. 이번 실수와 관련해 KBS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BS는 광복절인 이날 두 번의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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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는 오늘 뉴스 프로그램의 날씨 코너에서 태극기 이미지 표출에 실수가 있음을 확인하고 즉시 수정했다”면서 “오늘 오전 ‘930뉴스’의 기상캐스터 출연 코너에서 배경 화면의 일부에 태극기 이미지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태극기의 좌우가 반전돼 나가는 실수가 있었다. 인물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장면에 맞추기 위해 제작자가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태극기 그림을 반전시킨 결과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KBS는 문제를 확인한 즉시 태극기 이미지를 수정했으며, 뉴스홈페이지에서도 수정한 동영상을 다시 제공해 드리고 있다. 이번 실수와 관련해 KBS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BS는 광복절인 이날 두 번의 사과를 했다. KBS는 제 79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첫 방송으로 ‘KBS 중계석’을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을 방송했다. 1904년 초연된 ‘나비부인’은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작곡한 오페라로 출연진이 기모노를 입고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흘러나온다.
논란이 일자 KBS는 “공연 예술 녹화 중계 프로그램인 ‘KBS 중계석’ 프로그램과 관련해, 시청자분들께 우려와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0시 편성됐던 ‘나비부인’ 2부는 다른 공연으로 대체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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