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연금 고갈 30년 늦추는’ 개혁안 준비

대통령실이 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점을 30년 이상 늦추기 위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5일)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국민연금 개혁이 이뤄질 경우 기금의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30년 이상 늦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민연금은 연령과 관계없이 '보험료율 9%'를 일괄 적용하고 있지만 정부 개혁안은 세대에 따라 적용하는 보험료율을 달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연금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재정 안정화 장치'를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개혁안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국정 브리핑에서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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