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에 '잠바' 대신 항공점퍼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4. 8.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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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가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있던 건설업계에서 젊고 트렌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5일 현대건설은 최근 고기능성 소재와 전문 디자인을 내세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와 협업한 'MA-1 패딩 점퍼'를 현대건설 임직원 전용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획일적인 디자인으로 제공되던 작업복 대신 미국 공군 파일럿 'MA-1 점퍼'를 모티브로 멋스러움을 살려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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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MZ 겨냥 작업복

조직문화가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있던 건설업계에서 젊고 트렌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5일 현대건설은 최근 고기능성 소재와 전문 디자인을 내세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와 협업한 'MA-1 패딩 점퍼'를 현대건설 임직원 전용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야외 활동이 많은 현장 근무자가 겨울철 작업용 점퍼를 덧입는 것에서 착안했다. 획일적인 디자인으로 제공되던 작업복 대신 미국 공군 파일럿 'MA-1 점퍼'를 모티브로 멋스러움을 살려 제작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6000장 가까이 판매되는 호응을 얻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기성세대도 새로운 시도를 신선하게 받아들이며 세대와 직급을 초월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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