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 웃은 IT서비스 빅3…AI·클라우드·팩토리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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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LG CNS, SK C&C 등 IT서비스 빅3가 2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다.
클라우드 사업 비중 확대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등 신성장동력으로 매출 성장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산업별 대규모 디지털전환(DX)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생성형AI, 클라우드, 디지털팩토리, 디지털ESG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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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LG CNS, SK C&C 등 IT서비스 빅3가 2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다. 클라우드 사업 비중 확대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등 신성장동력으로 매출 성장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LG CNS는 지난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496억원, 영업이익 1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5.6%, 21.0% 성장한 수치로,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AI 관련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 등의 호조가 실적 성장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LG CNS의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5200억원,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가량 감소했다. 한편 관련업계에선 회사가 9월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증시 입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같은 날 SK C&C는 별도기준 2분기 매출 6302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0.2%, 13.8% 증가한 수치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산업별 대규모 디지털전환(DX)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생성형AI, 클라우드, 디지털팩토리, 디지털ESG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SK C&C의 2024년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2287억원, 영업이익은 5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해 상반기보다 12.3%, 48.8% 늘었는데, 지난해 1분기에 반도체 경기 악화로 대폭 줄었던 자회사의 비경상적 배당수입이 올해 1분기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당수입을 제외하더라도 '엔터프라이즈 AI서비스' 등 신사업으로 수익을 더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앞서 삼성SDS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3690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2.4%, 7.1% 증가한 수치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25.1% 성장한 55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삼성SDS의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6162억원, 영업이익은 4468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매출은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11.5% 늘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에도 큰 폭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생성형AI 시장에서 금융·공공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확보하고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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