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싫은 산초, 큰일났다...英 매체, "PSG가 원하지 않아, 이적 일어나지 않을 것"

정승우 2024. 8.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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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24, 맨유)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그러면서도 "산초는 이미 PSG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먼저 PSG는 맨유와 금전적인 측면(이적료)에서 합의를 도출해야 하는데 이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맨유는 산초의 가치를 6,000만 유로(한화 약 897억 원)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PSG는 재정적인 규정을 지켜야 한다"라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이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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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제이든 산초(24, 맨유)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제이든 산초에게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14일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산초는 PSG 이적을 원한다"라며 산초가 현재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 대신 PSG 합류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2017-2018시즌부터 지난 2020-2021시즌까지 공식전 137경기에 출전, 50골과 64도움을 올렸다. 산초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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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300만 파운드(한화 약 1,274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산초지만, 맨유에서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산초는 훈련 태도를 비판한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으로 인해 맨유 1군 훈련에서 제외되었다. 산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감독의 발언에 반박했으며, 결국 2023-2024시즌 하반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임대 이적 이후 산초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차근차근 폼을 끌어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전성기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주며 도르트문트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다양한 팀과 이적설이 나왔던 산초지만, 원소속팀 맨유 복귀 이후 별다른 이적설이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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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RMC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PSG는 이번 여름 공격 강화를 노린다. 클럽 수뇌부는 동료들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줄 수 있는 유명한 선수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산초는 이미 PSG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먼저 PSG는 맨유와 금전적인 측면(이적료)에서 합의를 도출해야 하는데 이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맨유는 산초의 가치를 6,000만 유로(한화 약 897억 원)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PSG는 재정적인 규정을 지켜야 한다"라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이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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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쉽지 않은 이적이었다. 재정적은 면은 둘째 치고 PSG가 산초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PSG엔 측면 공격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우스만 뎀벨레와 마르코 아센시오가 있고 랑달 콜로 무아니, 워렌 자이르-에머리, 이강인도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산초에게 기회를 줄 준비를 마쳤다. PSG는 산초 영입에 관한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맨유는 PSG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열망한다. 그들은 이적시장 종료 전 우가르테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만약 우가르테 영입과 관련된 거래에 산초가 포함된다면 굉장히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며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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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그래도 PSG는 산초의 행선지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그들은 중앙 공격수를 원한다. 이미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와 같은 윙어를 보유했다. 산초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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