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지옥이다”…까마귀 전신주 부딪혀 아파트 정전, 에어컨 못틀어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8. 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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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휴일인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서 까마귀가 전신주에 부딪혀 약 30분간 일대 전기 공급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 인근 전신주에 까마귀가 접촉하면서 오류동 일대 아파트 4개 동 1천세대가량과 오피스텔, 건물 등에 정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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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휴일인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서 까마귀가 전신주에 부딪혀 약 30분간 일대 전기 공급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 인근 전신주에 까마귀가 접촉하면서 오류동 일대 아파트 4개 동 1천세대가량과 오피스텔, 건물 등에 정전이 발생했다.
전기 공급은 이날 오전 11시 19분께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조류 접촉으로 1초 미만의 순간적인 정전이 발생했다”면서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30여분간 전기 공급을 끊고 안전 조치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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