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광복절에 식민지 얘기? 기분 확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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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은 식민지 같은 얘기하면 안 돼요. 화가 많이 납니다."
그는 광복절을 언급하며 "오늘은 좋은 날이다. 많이 웃어도 된다. 광복절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오늘 광복절인데 식민지 이런 얘기를 하니까 기분이 확 나빴다. 오늘 골라도 잘못 골랐다"며 "화가 많이 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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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광복절의 의미를 강조했다.
박명수는 이날 “주말도 아니고 평일 대낮에 소파와 한 몸일 때 만족도 최상이다. TV보다가 눈 감기면 자고, 눈 뜨면 먹고. 청소기 돌리고 또 눕고 얼마나 좋나”라며 “이렇게 누릴 수 있는 이유, 광복절이다.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놀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광복절을 언급하며 “오늘은 좋은 날이다. 많이 웃어도 된다. 광복절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에서 한 청취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배우 김남희가 연기한 모리 타카시 성대모사에 나섰다. 모리 타카시는 동경에서 일왕 다음으로 유명한 화족(메이지 유신 이후 새롭게 개편한 귀족계급) 집안의 장남이다.
성대모사 중 ‘식민지 조선’이라는 대사를 들은 박명수는 곧바로 ‘땡’을 쳤다. 박명수는 “오늘 광복절인데 식민지 이런 얘기를 하니까 기분이 확 나빴다. 오늘 골라도 잘못 골랐다”며 “화가 많이 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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