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어쩌나' 스폰서 계약 실패→2년 연속 시즌 초반 가슴이 '텅'…"단기 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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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유니폼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첼시는 스포츠 데이터 회사 '인피니트 애슬리트'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그렇게 '인피니트 애슬리트'와 계약 종료 후 아직 첼시가 새로운 스폰서를 찾지 못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첼시가 스폰서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가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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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가 유니폼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 우선 스폰서 없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국 '골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2년 연속 유니폼 스폰서 없이 프리미어리그(PL)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오는 19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PL 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개막까지 단 4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첼시는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를 찾지 못했다. 지난 시즌 첼시는 스포츠 데이터 회사 '인피니트 애슬리트'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첼시는 2022-23시즌까지 영국 통신사 '3'와 계약을 통해 연간 4,000만 파운드(약 698억 원)를 벌었다. 계약이 끝난 뒤 스트리밍 회사인 '파라마운트'와 거래를 하려고 했지만 PL이 막았다. PL의 공식 권리 보유 회사가 경쟁사인 'NBC'였기 때문.
첼시는 도박 회사인 '스테이크',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 등과 협상에 나섰지만 전부 무산됐다. 결국 스폰서 없이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팬들도 스폰서가 없는 유니폼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인피니트 애슬리트'와 극적으로 계약에 성공했다.
첼시와 '인티니트 애슬리트'의 계약은 2024-25시즌을 앞둔 프리시즌까지만 유효했다. 만약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더 나은 조건의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었지만, UCL 진출에 실패하며 물거품이 됐다.
그렇게 '인피니트 애슬리트'와 계약 종료 후 아직 첼시가 새로운 스폰서를 찾지 못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첼시가 스폰서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가 잇다.
우선 계약에 관심이 있는 일부 회사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시절 이후 첼시와 엮이는 걸 꺼리고 있다. 다른 회사들은 첼시가 요구하는 연간 4,000만 파운드(약 698억 원)의 거금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물론 스폰서가 없는 채 시즌 전체를 소화할 가능성은 낮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첼시는 스폰서가 없는 채 시즌에 돌입하긴 하지만, 조만간 새로운 스폰서 단기 거래를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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