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궁, 삼척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생애 첫 황소트로피

이상필 기자 2024. 8. 15.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민궁(인천광역시청)이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정민궁은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3-0으로 압승하며 데뷔 9년만에 생애 첫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두 번째 판에서는 장영진이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심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결과 장영진의 손이 모래에 닿아 정민궁이 한 점 더 가져오며 2-0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민궁(인천광역시청)이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정민궁은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3-0으로 압승하며 데뷔 9년만에 생애 첫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민궁은 16강전에서 박정우(의성군청)를 2-1로, 8강에서 김혜민(정읍시청)을 2-1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대망의 장사결정전의 상대는 지난 보은대회에서 장사에 등극한 장영진이였다.

첫 번째 판 정민궁이 등 뒤에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첫 판을 가져갔다. 두 번째 판에서는 장영진이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심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결과 장영진의 손이 모래에 닿아 정민궁이 한 점 더 가져오며 2-0을 만들었다.

우승에 가까워진 정민궁은 세 번째 판에서 뿌려치기를 성공하면서 최종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정민궁(인천광역시청)
-2위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
-공동 3위 이승원(울주군청), 문준석(수원특례시청)
-공동 5위 최원준(창원특례시청), 김윤수(용인특례시청), 김혜민(정읍시청), 정찬우(부산갈매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