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전세사기로 전 재산 4억 잃어, 다시 월세부터 시작”(뇌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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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이수지는 파주에 샀던 집을 사기 당했다고 처음으로 털어놨다.
이수지는 "내 4억 원. 전 재산. 대출해서 거기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지내자고 했는데 사기를 당했다. 이 아저씨가 13채를 지어서 파는 시행사 대표였던 거다. 권한이 아무것도 없는데 난 이 아저씨한테 돈을 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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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수지가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8월 14일 ‘찹찹’ 채널의 콘텐츠 ‘뇌절자’에는 ‘나는 김고은이 발톱을 버리면 이수지가 먹는다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희철은 반려견 5마리를 기른다는 이수지에게 “강아지 때문에 이사 가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제가 정발산에서 전세로 살다가 집주인분께서 어느 날 5억을 올려달라고 하더라. 5천만 원인 줄 알았더니 5억 원이었다. 없다고 했더니 ‘그럼 3억 원이라도 올려달라’고 했다. 3억 원도 없다고 했더니 쫓겨났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파주에 샀던 집을 사기 당했다고 처음으로 털어놨다. 이수지는 “내 4억 원. 전 재산. 대출해서 거기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지내자고 했는데 사기를 당했다. 이 아저씨가 13채를 지어서 파는 시행사 대표였던 거다. 권한이 아무것도 없는데 난 이 아저씨한테 돈을 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한 해 진짜 바빴는데 사람들이 ‘행복하겠어’라고 하는데 속은 그게 아니었다. 나 월세 다시 시작이다. 인생 다시 처음부터다. 법원에서 법정 이자까지 얼마 주라고 했는데 ‘돈 없어요’ 이러고 있다”라며 “내가 정말 밝은 사람인데 너무 우울해서 정신과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하나 생각했다”라며 자신에게 사기를 친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며 돈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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