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통령 경축사에서 일본이 사라져‥이상하고 기괴한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이 사라진 것은 기괴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읽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이 어떤 날인지, 광복은 어떤 의미인지 의문이 든다"며 "지난해 광복절에 이어 오늘도 대통령의 경축사에서 일본이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이 사라진 것은 기괴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읽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이 어떤 날인지, 광복은 어떤 의미인지 의문이 든다"며 "지난해 광복절에 이어 오늘도 대통령의 경축사에서 일본이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강제징용, 위안부, 홍범도 흉상, 사도광산 등 윤석열 정권 들어 역사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러다가 독도까지 잘못되는 거 아닌지 걱정된다, 참으로 이상하고 기괴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365일 중 오늘만큼은 분명 통한의 역사를 기억하고 침략자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일본의 반성을 촉구해야만 하는 날"이라며 "보수와 진보, 좌와 우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광복절에 해야 할 역사의 경건한 의식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통일 담론을 제시한 데 대해 "114년 전부터 79년 전까지의 오래된 역사라서 잊어버린다면, 통일인들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며 "광복 후 분단과 전쟁의 참사를 겪은 것도, 그래서 대통령이 통일을 말하게 된 것도, 일본에게 이 나라의 주권을 강탈당한 피지배의 역사 때문임을 결코 잊어선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727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분단 지속되는 한 광복은 미완성"‥'8·15 통일 독트린' 발표
- 일본 언론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일본 언급 안 해‥이례적"
- 조국 "윤 대통령 친일 몰리자 북한 꺼내들어‥일제 문제 제기 왜 없나"
- 민주 "'전현희 본인은 죄 없냐' 발언 송석준 제명 추진"
- 벤츠코리아 사장,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 주민 찾아 면담‥"추가 지원 논의"
- '광복절 기미가요' 급사과‥일기예보 '태극기' 또 논란
- 신유빈이 안아줬던 일본 선수, 귀국 후 '가미카제 발언' 발칵
- 낭만닥터 김사부? 흉부외과 지원 0명‥"우리 세대가 가면 끝"
- [와글와글] 대형 사고 일으키고도‥유유히 현장 떠난 캠핑카
- 검찰 '김여사 제출 디올백, 영상 속 제품과 동일' 잠정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