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일 메시지라더니 싸우자는 선전 포고, 최악의 경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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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논평할 의미조차 없는 최악의 경축사"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민주당은 "친일 인사 참사 논란도 끝내 외면하고 선동과 날조 탓으로 돌렸다"며 "경축사에서 확인한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은 목불인견"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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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논평할 의미조차 없는 최악의 경축사"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민주당은 원내대변인 브리핑에서 "남북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면서 북한을 자유가 박탈된 동토의 왕국이라고 힐난했다"며 "통일이 아닌 북한 해방 선언이고, 대화 제의가 아니라 싸우자는 선전포고"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결국 흡수 통일을 주장하는 것으로, 극우 세력 규합용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일제 또는 일본이라는 표현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친일 인사 참사 논란도 끝내 외면하고 선동과 날조 탓으로 돌렸다"며 "경축사에서 확인한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은 목불인견"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윤석열 정권 역사 쿠데타 저지 TF'를 구성해, '뉴라이트' 인사 기용 논란 등에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727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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