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부 따로, 독립운동단체 따로…둘로 쪼개진 광복절 "해방 이후 처음 벌어진 일"

정경윤 기자 2024. 8.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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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양궁 임시현, 김우진 선수 등 파리올림픽의 영웅들도 정부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단체들은 오늘 정부 주최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고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별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인사들도 정부 행사에 불참하고 광복회가 주최한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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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양궁 임시현, 김우진 선수 등 파리올림픽의 영웅들도 정부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독립유공자와 사회 각계 대표, 국민의힘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단체들은 오늘 정부 주최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고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별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항의하면기 위해서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인사들도 정부 행사에 불참하고 광복회가 주최한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광복절 기념식이 둘로 쪼개진 건 해방 이후 처음입니다.

두 기념식 현장 전해드립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박현철, 영상편집 : 김인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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