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 대통령 친일 몰리자 북한 꺼내들어‥일제 문제 제기 왜 없나"

나세웅 salto@mbc.co.kr 2024. 8.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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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독립투사에 대한 위로나 일본에 대한 사과 요구는 한 줄도 없다"며 "친일을 북한으로 덮으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일제에 대한 문제 제기는 없었다"며 "더 이상 수탈과 인권유린을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는 면죄부를 준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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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독립투사에 대한 위로나 일본에 대한 사과 요구는 한 줄도 없다"며 "친일을 북한으로 덮으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일제에 대한 문제 제기는 없었다"며 "더 이상 수탈과 인권유린을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는 면죄부를 준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정권은 친일, '뉴라이트' 인사를 중용한 게 들통나서 궁지에 몰리자 갑자기 북한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며 "전형적인 뉴라이트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경축사에 '일제의 패망으로 해방이 되었다'는 놀랄 만한 대목이 나온다"며 "'뉴라이트'의 해방은 우리가 쟁취한 것이 아니라 일본이 패망해서 이뤄진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조선총독부 총독의 '공산당을 물리치자' 성명서냐 아니면 일본 극우단체 수장의 입장문이냐"고 꼬집으며, "윤 대통령은 '뉴라이트', 친일파 숙주가 아니라 몸통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727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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