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보급형 샤오미 폰 온다…갤럭시 A16와 경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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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14C'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이전 시리즈인 샤오미 레드미13C는 4GB+128GB 모델이 109달러(약 15만 원)부터 시작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샤오미는 그간 한국 시장엔 '레드미 노트13 LTE'와 '레드미 노트13 프로 5G' 등 중급형인 노트 모델을 출시해왔다.
삼성전자가 올 연말 갤럭시A16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샤오미의 보급형 스마트폰이 일정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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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서장원 기자 = 샤오미의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14C'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삼성전자(005930)가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보급형 모델 '갤럭시A16'과 격돌할 전망이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 현황에 따르면 이달 7일 샤오미는 모델명'2409BRN2CL'로 'LTE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 관련 전파인증을 받았다. 해당 모델명은 '레드미14C'를 말한다.
외신들은 레드미14C의 모델번호로 2409BRN2CL를 명시하며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파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1~2개월 이후 시장에 출시된다.
이전 시리즈인 샤오미 레드미13C는 4GB+128GB 모델이 109달러(약 15만 원)부터 시작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지난해 11월 중국·인도 등에서 출시·판매했다.
레드미13C는 미디어텍 헬리오 G85 프로세서, 6.7인치 1600x720 LCD 화면, 최대 90Hz 주사율, 5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샤오미는 그간 한국 시장엔 '레드미 노트13 LTE'와 '레드미 노트13 프로 5G' 등 중급형인 노트 모델을 출시해왔다. 보급형인 레드미C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올 연말 갤럭시A16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샤오미의 보급형 스마트폰이 일정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시장에서 샤오미 점유율은 미미하다.
삼성 갤럭시A 시리즈는 '효자 라인업'이다. 갤럭시A 시리즈 가격은 30만 원 초반 대로 공시지원금·통신사 전환지원금 등을 반영하면 기기 가격은 내지 않고 가질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A15'는 올해 2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갤럭시 스마트폰이다. 갤럭시A15 LTE 사양은 미디어텍 헬리오 G99 MT6789(Octa-core), 6.5인치 2340X1080 FHD+ 화면, 최대 90Hz 주사율, 5000mAh 배터리, 6GB+내장 메모리 128G(외장 메모리 슬록 최대 1TB 지원) 등이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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