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대북 인도 지원·남북 대화협의체, 북한 호응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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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이른바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대통령실이 북한 당국의 호응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담긴 7대 통일 추진 방안에는 남북 대화협의체 설치, 북한 주민 인도적 지원,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권' 확대, 국제 한반도 포럼 창설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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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이른바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대통령실이 북한 당국의 호응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통일 독트린'의 7대 통일 추진 방안 가운데 "대북 인도 지원과 남북 대화협의체 구성은 북한 당국의 호응이 필요하다, 기다리겠다"며 "당장 호응이 오지 않더라도 나머지 5개 통일 방안은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담긴 7대 통일 추진 방안에는 남북 대화협의체 설치, 북한 주민 인도적 지원,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권' 확대, 국제 한반도 포럼 창설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김 차장은 '8·15 통일 독트린' 발표에 대해 "북한 정권의 선의만 바라볼 게 아니라 우리가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이끌어 나갈 행동 계획이 필요한 것"이라며 "8·15 독트린의 후속 조치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726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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