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대박난 홈플러스 `썸머 홈플런`, 매출 최대 90%·회원 10만명↑

이상현 2024. 8.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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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 진행한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이 크게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이 최대 90% 가량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요 5개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점포별로는 매출이 최대 90% 신장했다.

근거리 기반 퀵커머스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홈플러스 온라인 전체 매출도 약 1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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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 진행한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이 크게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이 최대 90% 가량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요 5개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점포별로는 매출이 최대 90% 신장했다.

온라인 매출도 증가했다. 근거리 기반 퀵커머스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홈플러스 온라인 전체 매출도 약 12% 뛰었다. 온라인 앱으로 주류를 주문해 원하는 날짜·시간대에 픽업할 수 있는 '주류 이지픽업' 매출은 약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멤버십 회원 수도 크게 늘었는데, 행사 시작 10여 일 만에 10만명 이상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0% 가량 많은 수치다.

이번 행사에서 휴가철 먹거리 상품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깐마늘과 오이, 파프리카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48%, 106%, 92% 증가했으며, 같은기간 복숭아(11%)자두(24%), 수박(5%), 무화과(65%), 사과(51%), 블루베리(10%) 등도 매출이 늘었다.

축산 매출은 주요 점포 기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돈 삼겹살·목심' 매출은 약 30% 늘었으며 990원 가격에 내놓은 '보먹돼' 또한 10% 성장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합리적인 휴가철 장보기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지면서 올해는 지난해 '썸머 홈플런' 행사보다 한층 더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없이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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