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 공모에 평창·영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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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고령자·청년·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화된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것을 목적으로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공모가 진행됐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한 형태로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청년 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에 복층·공유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미혼청년 및 대학생 1~2인 가구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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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령자복지주택·영월 일자리 연계형 선정
강원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4년도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평창·영월 2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고령자·청년·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화된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것을 목적으로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공모가 진행됐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한 형태로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일자리 계층에게 업무 공간 및 주거·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입주 대상은 지역 내 창업인,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다.
청년 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에 복층·공유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미혼청년 및 대학생 1~2인 가구가 대상이다.
평창군은 고령자복지주택을, 영월군은 일자리 연계형 주택으로 각각 공모를 신청하고,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LH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평창 120억 원, 영월 19억 원 총 13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고령자에게는 주거와 돌봄, 일자리 계층에는 주거와 업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입주자에게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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