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우물 안 개구리라고?' 갈락티코 3기 신호탄 제대로 쏘아 올린 레알, 전관왕 첫 단추 끼웠다!

배웅기 2024. 8.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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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클래스를 여과 없이 증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 BC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음바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진 음바페는 후반 37분 브라힘 디아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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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클래스를 여과 없이 증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 BC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음바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창단 이래 여섯 번째 슈퍼컵을 손에 넣었고, 전관왕이라는 목표를 향한 첫 단추를 무사히 꿰는 데 성공했다.


이날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전원 기용했다.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고, 다니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페를랑 멘디, 발베르데, 오렐리앵 추아메니, 벨링엄, 호드리구,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발 출전했다.

그 무엇보다 눈길을 끈 요소는 음바페의 활약 여부였다. 리그 1(프랑스 1부 리그)을 제외하면 타 리그 경험이 없어 일부 비평가에게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판을 듣기도 한 음바페다. 첫 경기부터 선발 데뷔전을 치러 비판 여론을 잠재울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음바페는 전반 초반부터 압도적인 속도와 예리한 공간 침투를 선보이며 관중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답게 음바페가 볼을 잡기만 해도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기세를 이어간 음바페는 전반 15분 첫 슈팅을 가져갔다.


예열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상대 볼을 탈취한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의 발베르데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발베르데가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취점을 따냈다.

9분 뒤 음바페가 주인공으로 빛났다. 상대 수비진의 소통 실수를 틈타 소유권을 가로챈 호드리구가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비니시우스가 벨링엄에게 볼을 내줬다. 이후 벨링엄은 문전으로 쇄도하는 음바페를 절묘하게 포착해 패스를 연결했고, 이어받은 음바페가 지체 없는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진 음바페는 후반 37분 브라힘 디아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음바페는 데뷔전 데뷔골 및 데뷔 우승을 챙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음바페, 데뷔전 데뷔골+우승 진풍경 연출
- 아탈란타 상대 2024 슈퍼컵서 쐐기골 터뜨려…벨링엄 도움
- 레알 마드리드 창단 이래 여섯 번째 슈퍼컵 우승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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