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주전 경쟁 청신호! 독일 매체, 뮌헨의 시즌 첫 공식 경기 '김민재 선발 출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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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즌 종료 후엔 독일 '빌트'가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시각적으로나 경기장에서나 달라졌다. 그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짧은 머리로 등장했다.훈련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만약 김민재가 올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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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한국시간) 독일 울름에 위치한 도나우슈타디온에서 열리는 DFB-포칼 1라운드에서 SSV 울름을 상대한다. 뮌헨이 시즌 첫 번째 공식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키커'가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리 케인, 마티스 텔, 자말 무시알라, 세르쥬 그나브리, 조슈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아담 아즈누,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요시프 스타니시치,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가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활약이 뛰어났다. 당시 그는 33년 만에 팀의 세리에 A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시즌 종료 후엔 세리에 A 올해의 팀과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뮌헨이 김민재의 활약에 매료됐다. 원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나섰지만 뮌헨이 끼어들었다. 김민재의 선택은 맨유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초반 분위기는 괜찮았다. 김민재가 주전 수비수로 낙점되며 경기에 나섰다. 다만 동료 수비수들이 연달아 부상을 입으며 제대로 쉬지 못했다. 컨디션도 떨어졌다.
급기야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이적하며 입지가 흔들렸다. 김민재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지만 큰 실수가 반복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종료 후엔 독일 '빌트'가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정작 선수는 관심이 없었다. 김민재는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전혀 그런 적이 없고 이곳에서 잘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분위기가 좋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시각적으로나 경기장에서나 달라졌다. 그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짧은 머리로 등장했다.훈련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콤파니 감독과 잘 어울린다. 스타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태클을 보고 큰 소리로 환호했다. 정기적으로 훈련 세션을 면밀히 보는 관계자들도 김민재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내부에선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라는 평가다"라고 설명했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도 김민재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뮌헨에 합류한 지 1년이 지났다. 모든 것이 그가 상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난 새로운 출발이 그에게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중앙 수비수에겐 큰 책임감이 있다. 김민재는 지금까지 잘해줬다.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14개월 전 세리에 A 최고의 선수가 된 건 괜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많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김민재가 올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상대인 울름은 2부리그 팀이다.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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