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KBS ‘기미가요’에 “제정신 잃었거나 의도적 도발”

염정원 2024. 8.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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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페이스북


한국방송공사(KBS)가 광복절인 오늘(15일) 새벽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을 편성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 정신을 잃었거나, 의도를 가진 도발"이라며 KBS를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하필 광복절에 기미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이 전 대표는 "독도 방어훈련 실종, 독도조형물 철거, 일본해 표기 방치, 독도침탈 사례 게재 중단, 독도 근해 한일군사훈련, 독도를 외국(소재 공관)으로 표기,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인정 등 셀 수조차 없는 독도침탈 방치와 동조는 국토참절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하의 독립투사들이 통탄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측은 이날 사과문을 발표하며 "시청자분들께 우려와 실망 끼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 당초 6월 29일 공연이 녹화됐고, 7월 말에 방송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중계로 뒤로 밀리면서 광복절 새벽에 방송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염정원 기자 garden933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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