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디자인 협력 지구’ 설명회 개최

김창학 기자 2024. 8. 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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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기존 건축물을 존치 및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산업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방부와 협의 존치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니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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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전경.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국방부는 반환공여구역을 징발 해제 또는 양여, 매각 등 처분하기 전 지상물과 지하 매설물, 위험물, 토양 오염 등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사업 시행자가 지상물 또는 지하 매설물을 계속 활용하고자 할 경우 활용 희망 지상물 또는 지하 매설물 등을 제외하고 토양 오염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내 기존 건축물 철거 및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 전 존치 희망 건축물 목록 제출을 의정부시에 요청한 상태다.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공여지의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및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시 활용 가능한 건축물을 선정, 국방부로 존치 희망 건축물 목록(리스트) 제출 전 이번 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의견 청취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청 도시디자인과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기존 건축물 존치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기존 건축물을 존치 및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산업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방부와 협의 존치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니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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