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나도 사우디 안 갈래" 브루노 페르난데스, 호날두 팀 거절→맨유와 3년 재계약 "팀 내 최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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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캡틴들이 연달아 사우디아라비아 팀 이적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짙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29)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선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이적설을 묻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가 끝나고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더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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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캡틴들이 연달아 사우디아라비아 팀 이적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짙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29)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선택했다. 3+1년 계약으로 이번 시즌에도 캡틴 완장을 두르고 올드 트래포드를 누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027년 6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됐다"며 재계약을 발표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스포르팅CP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곧장 프리미어리그로 넘어와 의구심이 있었지만 피치 위에서 모든 걸 증명했고 컵 대회 포함 234경기에 출전해 79골 67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2023-24시즌이 끝나고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연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서 준비하는 영입 제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 중에는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도 포함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이적설을 묻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가 끝나고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더 부추겼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기우에 불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가 끝난 뒤 2024-25시즌을 시작할 무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1년 계약을 체결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계약서에 서명 후 환하게 웃으면서 "모든 사람이 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정을 잘 알고 있다.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 책임감과 중요성, 이 클럽을 대표하는 헌신과 욕망을 잘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미 많은 특별한 순간을 가졌다. 제 이름이 올드트래로프에 울렸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을 했다. 웸블리에서 FA컵 우승까지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순간들이 아직도 다가오지 않았다는 걸 믿고 있다. 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모두 앞으로 몇 시즌 동안 확고하게 우승을 위해 싸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댄 애쉬워스 단장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도착한 이후 꾸준히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다. 매일 최고 수준의 경기를 하도록 영감을 주는 우리 팀이 리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헌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라면 필요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는 우리가 여기에서 얻고 싶은 모든 것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하는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며 흡족했다.
한편 최근에 사우디아라비아 팀 '오일머니'가 유럽 최고 선수들에게 다가왔다. 맨체스터 시티의 톱 플레이어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이 왔지만 가족들과 논의 끝에 결국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돈보다 가족들의 환경이 더 중요했다.
대한민국과 토트넘 캡틴 손흥민에게도 매년 사우디아라비아 팀 이적설이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난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을 거절했고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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