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에 대응 체계 강화

김동규 기자 2024. 8. 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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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증가에 따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올해 7월(27주 차) 91명에서 8월(31주 차) 861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아울러 '중국 폐렴'으로 불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전국 입원 환자 수가 27주 차 573명에서 31주 차 897명으로 늘면서 예년과 달리 여름철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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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증가에 따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올해 7월(27주 차) 91명에서 8월(31주 차) 861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또 백일해 환자는 올해 6986명 발생해 2019~23년 평균 80명의 87.3배를 기록했다.

아울러 '중국 폐렴'으로 불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전국 입원 환자 수가 27주 차 573명에서 31주 차 897명으로 늘면서 예년과 달리 여름철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진안군은 일일 신고 감시와 함께 감염병 발생시 역학조사, 추가검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 기침 예절 실천 △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선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받기 등 5대 예방수칙을 누리집에 게재하고 각종 회의를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아울러 진안군은 코로나19 치료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담당 약국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위해 감염 취약 시설 집단발생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영현 군보건소장은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사용 증가로 밀폐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를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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