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올바른 바우처카드 사용 안내

부정 사용시 카드 중지 및 환수 조치

바우처카드 이용자 준수사항 포스터.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바우처카드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바우처카드는 만 70세 이상 노인에게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반기별로 5만4000원씩 지원하고 있다.

군은 최근 바우처카드가 본인이 아닌 타인이 부적합하게 사용되고 있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리는 포스터를 각 가맹점에 배부했다.

바우처카드로 지급되는 목욕비 및 이·미용비는 반드시 본인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가족·이웃·요양보호사 등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 카드사용이 중지되고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또한 어르신과 동행 시에도 어르신 본인이 이용하는 요금만 결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수준 높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한편, 바우처카드는 올 7월 기준 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목욕업소 12개소, 이용업소 31개소, 미용업소 155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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