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당심 86%·70% 쏠린 이재명·한동훈…`尹 복권` 김경수는 1%대 첫발

한기호 2024. 8. 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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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연임이 눈앞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권 적합도'에서 당심(黨心)의 86%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당심의 70%를 결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공표된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제145차 주례여론조사 결과(지난 12~13일·전국 성인남녀 1007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2.3%·서치통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지' 8인 대상 설문에 이재명 전 대표 43.9%, 한동훈 대표 26.1% 순으로 1·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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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토마토, 대권 적합도 설문
明 43.9% 韓 26.1% 조국 6.5% 오세훈 6.0%順…김경수 1.3% 최저
민주지지층 86.1% 明, 국힘선 70.0% 韓…혁신당 明 과반에 曺 31.2%
明지지층 68% "1919년 건국" 韓지지층 61.6% "1948년 건국" 대립구도도
왼쪽부터 당대표 후보로 재등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비상대책위원장 퇴임 후 다시 당대표로 선출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연합뉴스 사진>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15일 공표된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제145차 여론조사 결과 중 윤석열 대통령 국정평가와 정당지지도 설문 결과 그래프.<서치통 홈페이지 자료>

당대표 연임이 눈앞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권 적합도'에서 당심(黨心)의 86%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당심의 70%를 결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19 대선 전후 드루킹 댓글여론조작 공모 유죄' 사면 후 복권(피선거권 회복)을 강행한 민주당 친문(親문재인)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대권 선호도 1%대로 첫 진입했다.

15일 공표된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제145차 주례여론조사 결과(지난 12~13일·전국 성인남녀 1007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2.3%·서치통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지' 8인 대상 설문에 이재명 전 대표 43.9%, 한동훈 대표 26.1% 순으로 1·2위를 달렸다.

뒤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6.5%,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 6.0%, 홍준표 대구시장(국민의힘) 3.8%,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3%, 김동연 경기도지사(민주당) 2.1%, 김경수 전 지사(민주당) 1.3%다. '기타' 3.8%, '없음' 1.5%, '잘 모름' 1.6%다. 동시에 민주당 지지율은 41.4%, 국민의힘 33.3%, 혁신당 9.8%,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0.6%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층(417명·이하 가중값)은 이재명 86.1% 선호도 '1극(極)'을 보였다. 뒤이어 조국 4.7%, 오세훈 2.5%, 한동훈 2.2%, 김동연 1.9%, 김경수 1.0%, 홍준표 0.4%다. 국민의힘(335명)의 경우 한동훈이 70.0%로 당대표 경선 득표율(약 63%)보다 높다. 뒤이어 오세훈 11.5%, 홍준표 7.8%, 조국 2.3%, 김동연 1.4%, 이준석 1.3%, 이재명 0.5%, 김경수 0.3%다.

혁신당(99명)에서도 이재명 59.3%, 조국 31.2%, 홍준표 3.0%, 김경수 2.8%, 김동연 1.8% 순으로 '이재명 1강'에 가깝다. 개혁신당(37명)은 이준석 62.0%로 1강, 오세훈 9.1%, 한동훈 8.8%순이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322명)은 한동훈 66.1%·오세훈 11.5%·홍준표 7.2%순에 김경수는 0.3%로 최저, 부정평가층(659명)은 이재명 65.9%·조국 8.0%·한동훈 6.4% 순이다.

한편 대한민국 건국을 1919년 4월11일 임시정부 수립으로 본 응답층(449명)은 이재명 67.0%·한동훈 7.1%·조국 7.0% 순, 1948년 8월15일 정부수립으로 본 응답층(385명)은 한동훈 42.1%·이재명 24.8%, 조국·오세훈·홍준표 6.3% 동률(공동3위) 분포를 보였다. 이재명 선호층(442명)은 1919년 68.0%·1948년 21.6%, 한동훈 선호층(263명)은 1948년 61.6%·1919년 12.1%로 건국관(觀)이 대조됐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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