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승 국내선수 다승-평균자책점 1위 삼성 원태인 ‘커리어 하이’ 향해 한 걸음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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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원태인(24)은 14일 대구 KT 위즈전에 선발등판해 7.2이닝 4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6패)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KBO리그 국내투수 중 최다승이다.
프로 데뷔 이후 6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원태인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원태인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다승 등 개인 타이틀 경쟁까지 펼치게 된다면 삼성의 정규시즌은 물론 가을야구도 한층 더 풍성하게 마무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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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이후 6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원태인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원태인은 2021년 26경기에 선발등판해 14승7패, ERA 3.06을 마크했다. 다승과 시즌 ERA 모두 커리어 하이다. 이후 2시즌 동안은 2021년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큰 기복 없이 꾸준함을 유지하며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원태인은 매 시즌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올해는 확실히 다르다. 후반기 6경기에서 4승2패, ERA 4.25를 기록 중이다. ERA가 전반기(3.16)에 비해 다소 높은 것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하면서 0.2이닝만 소화한 여파다. 7월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0.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1회말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승호의 머리로 공을 던져 곧바로 퇴장당했다.
그 뒤 원태인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선발등판할 때마다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불펜의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2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선 9이닝 5안타 1홈런 1사사구 3실점으로 데뷔 이후 첫 완투승까지 신고했다. 최근 5경기에선 평균 7이닝 이상을 던지고 있는데, 경기 후반 피안타율이 초반보다 높지 않을 정도로 공의 위력도 잘 지키고 있다. 최근 5경기 ERA는 3.31이다.
원태인은 올 시즌 목표를 14승으로 정하고 출발했다. 목표 달성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가을야구와 한국시리즈(KS) 진출 등 팀이 조금이라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 원태인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다승 등 개인 타이틀 경쟁까지 펼치게 된다면 삼성의 정규시즌은 물론 가을야구도 한층 더 풍성하게 마무리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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